HOME > 관련기사 이재오 공천 놓고 비대위-공천위 갈등 새누리당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의 공천 여부를 놓고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갈등을 빚었다. 공천위는 당초 이날 비대위 의결을 거쳐 1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비대위 비공개 논의 과정에서 진통만 거듭됐다. 끝내 정홍원 공천위원장이 회의 도중 회의실을 뛰쳐나와 공천 명단을 전격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비대위 김종인, 이상돈 위원... 민주 공천 탈락자 대거 무소속으로 민주통합당의 공천 파열음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지난 24일 2차 공천자 발표 직후 터져 나왔던 불만은 주말을 거치면서 무소속 연대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절박함은 세력화에 이은 힘의 대결로 비화됐다. 일단 27일 오전 서울 지역 공천 탈락자 중심으로 중앙당사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또 미확정 지역의 공천 발표를 지켜본 뒤... 이정희 "자력돌파 결의할 시점" 야권연대 파행 야권연대가 안개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26일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총선후보자 전원회의를 소집해 협상 결렬의 책임이 민주통합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스스로의 힘을 믿고 헤쳐나가야 하는 때"라며 "자력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결의해야 할 시점이다. 진보의 미래를 위해서 긴 호흡으로 갈 것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 통합진보당 "부자에게 세금을" 총선 조세공약 발표 통합진보당은 26일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이라는 슬로건의 19대 총선 조세재정 4대 핵심공약과 14대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심상정 공동대표와 노항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복지국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가재정의 구조적인 문제인 '작은세입-작은지출'을 '적정세입-적정지출' 구조로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며 ▲부자증세 ▲복지증세 ▲투... 구호는 ‘공천혁명’ 실상은 ‘현역특혜’.. 민주 호남 반발 민주통합당은 24일 4.11 총선에 나설 54명의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22일 영남권 1차 공천자 40명에 이은 2차 발표다. 지난 1차 명단이 친노의 부활로 평가된다면 이날 발표된 2차 명단은 현역의 초강세가 두드러졌다. 현역 의원이 포진한 지역구 30곳 중 27명이 재공천을 받았다. 나머지 3곳도 모두 경선지역에 포함됐다. 현역 의원의 재공천률이 90%에 달해 공언했던 공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