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4·11총선 테마찾기)①친박 vs 친노 4.11 국회의원 선거가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23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각 당은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4년 동안의 국회 의석수가 결정되는 만큼 여야가 사활을 걸고 뛰어들었다. 막강한 후보들을 각 지역에 배치하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고되는 지역들이 눈에 띈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해 볼 만한 지역들을 테마로 묶어 살펴 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유시민 "야권연대 깨지면 정치 다 그만둬야"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3일 좌초될 위기에 처한 야권연대에 대해 "전면적으로 깨지면 민주당도 통합진보당도, 당에 책임 있는 인사들은 정치 다 그만둬야 된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야권연대가 깨지면) 무슨 낯으로 국민들 앞에 나서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깨지지는 않는다"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 ... '이정희 구하기' 나선 유시민 "민주당 정말 무서워"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희 대표를 벼랑 끝으로 몰고가는 사람들, 방식, 매체, 논조... 데자뷔입니다. 진보를 살리기 위해 당신이 죽어야 한다. 민주당이 정말 무섭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정책노선의 진보성이 인격적 성숙이나 도덕적 품격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요 며칠 '내 안에 있는 괴물'의 실체를 직시하기 위해서... '자충수'에 묻힌 MB 심판론 22일 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4.11 총선이 출발선을 넘었다. 여야는 전날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당초 팽배했던 정권 심판론은 공천 과정을 거치며 사그라졌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1인체제로 발빠르게 전환하며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의 선택이냐'를 물을 태세다. 민주통합당을 장악한 친노 진영에 대한 반감을 자극시킴과 동시에 박근혜 대세론에 철저... 野, 서부경남벨트 구축 19대 총선에서 야권이 '서부경남벨트'를 구축했다. 통합진보당의 강기갑(사천남해하동)·강병기(진주을)·권문상(산청함양거창) 후보와 민주당 정영훈(진주갑) 후보는 22일 연합전선을 펼 것을 결의한 것이다. 서울 관악을과 경기 안산단원갑에서 야권연대의 근본이 흔들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후보등록을 마치고 진주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세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