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격전지)정치1번지 종로 "뜨내기 '객'(客)을 넘어라" "종로는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다." 정치1번지 서울 종로 민심이다. 여야가 저마다 간판급 주자들을 내세웠지만 지역과 결합되지 않은 ‘뜨내기 후보’에 대한 반감은 여전했다. 홍사덕 새누리당,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 측도 이를 인정했다. 각각 대구, 전북에서 터를 옮긴 터라 지역과의 동화에 ‘벽’을 느낀다는 얘기다. 흘겨보는 눈길이 만만치 않다는 토로도 이어졌다. 6선... 검찰, 손학규 전 대표 돈봉투 살포 의혹 내사 착수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자료를 이첩 받아 현재 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27일 밝혔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26일 밤에 선관위로부터 자료가 왔다. 시효는 오는 4월2... 한명숙 “박근혜 위원장, 반값등록금 외면 말라” 민주통합당이 반값등록금을 4·11 총선 주요 키워드로 설정하며, 새누리당의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했다. 한명숙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 정책·공약 점검회의에서 “어제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에게 반값등록금을 19대 국회 첫 회기 내에 실현하자고 제안했는데 대답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더 이상 외면 말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등록금 문제는) 우리... 박근혜 “이번 총선, 회귀냐 전진이냐 갈림길”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로의 전진이냐의 갈림길”이라고 규정했다. 민주통합당 주류로 올라선 친노 진영을 심판 받은 과거 세력으로 묶어 이들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자극하겠다는 의도다. 또 친이계 학살로 표현되는 공천과정을 통해 정권 심판론의 대상인 이명박 정권과의 차별화도 일정 부분 성공했다는... 박근혜·한명숙, 다른 ‘목적’ 같은 ‘행보’ 여야 수장들이 27일 나란히 텃밭을 향한다. 안방을 찾는 행보는 같으나 목적은 다르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은 낙동강 전선 차단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호남 달래기 성격이 짙다는 게 양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 위원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지난달 24일과 13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동서로 이어진 낙동강 벨트의 상륙을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