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근혜 ‘낙동강 사수’ 對 한명숙 ‘호남 달래기’ 여야 수장들이 27일 나란히 텃밭을 향했다. 안방을 찾는 행보는 같았으나, 내용은 달랐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경우 낙동강 사수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흔들리는 호남민심 달래기에 방점이 찍혔다. 전자는 최전선에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것이고, 후자는 그야말로 '집토끼 지키기'인 셈이다. ◇박근혜·김무성 손 맞잡아 박 위원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지난달 ... 한명숙 "광주는 우리 민주주의의 심장"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7일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 4년동안의 민생 파탄과 총체적인 실정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새 시대로 갈 수 있는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이날 광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언론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가치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이 땅에 심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적... 손학규 “당대표가 직접 돈봉투를?”..의혹 일축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는 27일 검찰이 내사에 착수한 자신의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어떻게 당대표가 봉투에 넣어서 일일이 하나하나 (지역위원장에게) 주겠느냐”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4·11 총선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치가 이렇게 음해, 모함에 놀아날 수 있나. 또 거기에 언론까지 놀아나고. ‘허허’ 웃... 공천대가 수수혐의 심상대씨 영장실질심사 공천 대가로 억대의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상대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심씨는 23일 예정된 출석시간인 10시30분보다 약 20여분 앞서 법원에 출석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변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명숙 민주통합당의 측근으로 알려진 심씨는 "(한 대표... 한명숙 “박근혜 위원장, 반값등록금 외면 말라” 민주통합당이 반값등록금을 4·11 총선 주요 키워드로 설정하며, 새누리당의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했다. 한명숙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 정책·공약 점검회의에서 “어제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에게 반값등록금을 19대 국회 첫 회기 내에 실현하자고 제안했는데 대답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더 이상 외면 말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등록금 문제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