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눈)정부, 물가 우려 설레발에..양돈농가 '피눈물' 흘린다 물가상승 요인이 될 수 있는 품목에 대한 위험 요소 제거일까, 아니면 과거 금(金)겹살 파동을 호되게 겪은 경험 때문에 설레발을 치는 것일까? 정부가 서민음식인 돼지고기에 대한 무리한 물가잡기를 강행, 양돈농가의 피눈물을 쏙 빼고 있다. 정부가 이달 말로 만료될 예정이던 삼겹살 할당관세(0%) 적용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고 적용 물량을 7만톤(t) 추가하기로 결정... 재정부 “수입삼겹살 할당관세 철회요구 수용 불가” 기획재정부는 29일 수입삼겹살에 대한 할당관세(무관세) 적용 연장을 철회해 달라는 대한양돈협회 등 양돈농가의 요구사항에 대해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성 재정부 관세정책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할당관세 철회요구는 수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하 정책관은 “소비자 가격 인하와 양돈농가 피해라는 상충되는 면이 있지만, 최대한 간격을 좁히려고 노력... 경기지표 봄기운에 1분기 ‘바닥론’ 고개들지만.. 당초 올 1분기 위험이 고조될 것이라고 우려했던 정부의 시각이 최근 달라지고 있다. 경기가 저점을 통과한 것 같다는 기대감을 연이어 드러내고 있다. 수출과 산업생산, 체감경기 모두 반등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외투자은행(IB)를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유가불안, 내수부진, 가계부채 문제 등 변수가 산적해 있어 경기 바닥론을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지... 박재완 "거래 미미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거래 비중이 미미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제31차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기준 전체 온라인 거래는 29조1000억원인데 농산물 거래는 8000억으로 2.8%에 불과하다"며 "거래 비중이 미미한 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