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치바람타나..총선 앞두고 힘세진 금융권 노조 “1987년 6월 항쟁 이후 노동자 대투쟁을 보는 기분입니다” 시중은행 한 부행장이 10일 털어놓은 심경이다. 이는 최근 금융권 노조가 잇달아 여러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는데 대한 것인데,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도 표를 얻기위해 금융노조에 힘을 보태고 있어 금융권 안팎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은행연합회는 금융감독원 낙하산 인사, KB국민은행 노조는 사외이사 선임 ... 올해 금융노조 "정치 직접 참여" 올해 금융노조가 잘못된 정치로 무너진 금융시스템을 바로 잡기 위해 정치에 직접 참여키로 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11일 "잘못된 정치로 금융시스템이 망가지고 금융노조원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통합당을 만드는 시점부터 금융노조가 참여한 만큼 올해 금융노조 최대의 화두는 정치 참여"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지난 9일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KB국민銀노조, 어윤대회장 'SKY 인사' 전횡에 뿔났다 KB국민은행 노조가 지난 23일 임원인사에 반발해 26일 오후 7시 KB국민은행 국회 앞 영업부에서 총진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병권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어윤대 회장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아니면 부행장을 할 스펙(Specification)이 안 된다는 학력차별 발언을 했다"며 "이런 전횡은 이번 부행장 인사에서 그대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병권 위... 외환銀노조 '하나금융 계약파기 100만 서명' 시작 외환은행(004940) 주식을 사서, 국민의 힘으로 외환은행을 되찾아 오자는 취지의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12일 한국노총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여의도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외환은행 주식 갖기 및 하나금융 계약파기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 6일 이러한 주식갖기 운동과 함께 '하나금융지주(08... "금융지주 매트릭스 체제, 왜곡된 지배구조 더 악화" "직물을 짤 때 씨실과 날실을 엮어서 만들 듯 매트릭스 체계란 기업이 여러 자회사와 계열회사를 운영할 때 직물처럼 꽉 조여 빈틈없이 조직을 운영하면, 기업의 효율성과 경영시너지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는 감정과 관계라는 사회적 구조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에게는 그야말로 이상에 불과한 조직이다. 지주사 회장의 노욕(老慾)에 불과하다." (김문호 금융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