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고금리 가계대출 금융위기 수준 금감원 결국.. 은행·보험사 등 금융권의 10% 이상 고금리 가계대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경기가 침체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에게 금융권의 높은 대출금리는 가계 부실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금융기관은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금리 수준을 정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직접 현장점검을 통해 판단하겠다는 ... 1월 가계대출 640조..2년만에 감소 1월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계절적인 영향으로 2년만에 감소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3조4000억원 감소한 63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까지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가세를 이어왔다. 가계대출잔액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된 것은 지난 ... 가계대출 수요 감소세 전환?..아직 판단 이르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서 주택대출 수요가 줄었고 가계부채가 900조원을 넘어서면서 한계치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단, 최근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했다는 점에서 감소로 추세가 전환했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특히 가계대출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주택가격 급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문일답)정은보 "필요시 저축은행도 추가 대책 검토"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26일 "현재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규모면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추후에 필요하면 저축은행 등에 대해서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추가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국장은 이날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완대책'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정 국장은 "대부업체 등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최소... 반쪽짜리 '제2금융권 가계대출 대책'..이번엔 사금융 풍선효과?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기관 및 보험사의 대출에 대해 사실상 총량 규제에 나서면서 서민들이 '사금융'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금융당국이 26일 발표한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완대책에 따르면 상호금융기관의 예대율을 80% 이내로 운용토록 규정했으며, 예대율이 업계 평균을 초과한 곳은 2011년말 예대율 수준을 유지토록 했다. 상호금융기관의 2011년말 예대율은 69.4%로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