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채권마감)증시하락·외국인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 유로존 위기감이 다시 부각되고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낮은 3.50%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도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3.65%와 3.91%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역시 전날 대비 0.04%포인트 낮은 3.45%로... 대외악재 쌓인 채권시장, 강세흐름 전망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되는 등 대외 악재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내외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실시 이후 안정되는 듯했지만 최근 실물경기에 대한 불안이 재차 확산... 마크 파버 "美증시 약세장 전환점에 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미국 증시가 약세장의 전환점에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버는 메이뱅크 인베스트 아시아 회의에 참석해 "최근 미국 증시가 의미있는 조정을 받기 시작했고 약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주간 증시의 기술적 지지선들이 위협받고 있다"며 "고점을 경신하는 횟수가 줄고 있고, 거래량도... (日증시출발)美 고용지표 둔화에 투자심리 '위축'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실망으로 9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3.14엔(1.27%) 하락한 9565.31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달보다 12만명 늘어나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적은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증권업종과 보험업종... 美 취업자수 5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지난 3월 미국 고용지표가 실망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비농업 취업자수의 경우 20만면에도 못미치는 등 5개월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실업률 지표는 8.2%로 조금 개선됐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2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으로 시장에서 예상한 20만3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