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야, 대선 채비 박차..향후 국면은? 이제는 대선이다. 19대 총선을 치른 정치권은 숨돌릴 틈도 없이 대선레이스 돌입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대선출마론이 불거지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총선 승리를 이끈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 속에 정몽준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의 도전이 주목된다. 그러나 일... 민주 여성 당선자들 "박근혜 혁신에 성범죄 근절 없나" 민주통합당 19대 총선 여성 당선자들은 17일 "박근혜의 혁신에 '성범죄 근절'은 없는 것이냐"며 제수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포항남울릉 당선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남윤인순·서영교·장하나 등 당선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을 찾아 "제수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반인륜적 인사가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일"... 문성근 "당권대권 합쳐도 문제 없을 것"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17일 "당권과 대권을 합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대선후보와 당권후보를 분리하는 현재의 규정이 바뀔 수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순전히 제 개인 의견"이라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문 권한대행은 "지난 1월에는 총선이 앞에 있었기 때문... 민주 "새누리, 김형태·문대성 고민만 하지 말라!" 민주통합당은 16일 새누리당이 김형태·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거취에 관한 결정을 유보한 것과 관련해 "고민만 만지작거릴 것이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새누리당은 제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당선자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문 당선자 문제를 좀 더 지켜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을 찾아 현안브리핑을 갖고 "분명한 기준과 처리... 민주 결국 비대위 체제로..새누리는 정반대 민주통합당이 결국 비대위 체제로 가닥을 잡았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당의 비상은 끝났다"며 비대위를 해체하고 새 지도부 구성에 박차를 가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민주당은 한명숙 대표의 사퇴로 선장을 잃은 당의 수습을 위해 지난 1.15 전당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문성근 최고위원이 대표 권한대행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내달 4일 열릴 새 원내대표 선출 경선까지만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