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눈)대통령·장관 '눈치' 보느라 급조된 의미없는 '기름대책'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지식경제부 수장의 대책 발표를 놓고 말들이 많다. 지난 19일 정부가 '석유제품시장 경쟁촉진 및 유통구조의 근본적 개선'을 발표한 이후 정유업계와 증권업계에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 '삼성'이라는 '슈퍼갑'이 50년째 문이 닫혀 있던 정유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합동 브리핑을 통해 "삼성토탈의 참여로 ... (기자의눈)대통령 '주크박스'‥기름대책 '독수리5형제' 대통령이 인사권을 쥐고 있기 때문일까. 정치권에서는 이미 레임덕이라지만 정부부처에서는 아직 대통령의 말이 기가막히게 먹혀들고 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면 팥으로 메주라도 쑬 태세다. 정부가 19일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유가안정 대책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기름값 급등이 정유업... 유류세는 안내리면서 '알뜰' 띄우기 위한 세금은 '펑펑'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해야 한다는 요구에는 귀를 막으면서도 알뜰주유소를 띄우기 위한 세금 지출에는 너무 관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세수 확보를 문제로 유류세는 내리지 않으면서 지지부진한 알뜰주유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종 세제·금융지원책은 물론 수 천만원에 이르는 시설개선 자금 지급 등 연간 400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풀기로 했다. 20일 정부... 홍석우 장관 "항공산업 군수 의존 탈피해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항공산업이 군수 의존 산업 구조를 탈피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안정적 매출 발생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장관은 20일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최한 항공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이해 관계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민·관이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석우 "위안화 변동폭 확대..수출전략 수정 할 시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최근 위안화 변동폭 확대가 중국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간재 중심의 수출 전략을 수정해야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등 주요 수출기업과 자동차공업협동조합·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등 대표적 중소기업 수출업종이 참석한 가운데 장관 주재로 열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