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수사 '속도조절' 통합진보당(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진보당의 향후 대응방안을 지켜본 뒤 수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고위관계자는 7일 "현재 진보당에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우리도 저쪽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하니 마니 하면서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도 상황을 조금 지켜봐야... 배수진 친 유시민 "여기가 나의 마지막 정당" "여기가 나의 마지막 정당이다" 격랑에 휩싸인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공동대표가 측근들에게 전한 말이라고 한다. 유 대표는 최근 당 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권을 모두 포기했다. 그리고 대권 도전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맥락 속에서도 통합진보당이 자신의 마지막 정당임을 밝혔다. 결국 유 대표의 발언은 현재 불거지고 있는 정당민주주의 훼손 문... 사퇴거부 통합진보 김재연 "합법적이고 당당"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로부터 사퇴권고를 받은 청년비례 김재연 당선자는 6일 "청년당원들과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광범위하게 참여한 청년선거인단이 공명정대한 과정을 거쳐 선출된 저는 합법적이고 당당하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투성이 진상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사퇴를 권고한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며 이같... 통합진보, 12일 중앙위에서 다시 충돌할 듯 당권파의 전횡으로 전국운영원회 진행에 차질을 빚던 통합진보당이 5일 밤 비례대표 부정선거와 관련된 후속조치를 확정했다. 진보당은 이날 밤 온라인 전자회의를 개최해 논란이 됐던 이석기 당선자와 김재연 당선자 등 경쟁명부 비례당선자와 후보자 14명 전원을 총사퇴키로 했다. 이 결정으로 진보당 비례당선자는 6명(윤금순·이석기·김재연·정진후·김제남·박원석)에서 ... 유시민 "당권파 이러는 것 당 해치게 할 수도" 통합진보당 계파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일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부정선거 수습책을 의논했지만, 당권파를 지지하는 참관 당원들의 물리적 방해로 5일 현장 회의를 끝내 포기했다. 결국 이정희 공동대표의 의장직 사퇴로 임시 의장의 역할을 맡은 유시민 공동대표는 이날 밤 안으로 전자회의 형식의 운영위원회를 속개해 ▲경쟁명부 비례당선자 및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