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정희 "저는 정치하기 적절치 않은 사람인지도.."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8일 "저는 어쩌면 정치의 상식에서 보면 정치하기 적절하지 않은 사람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비레경선 부정 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 재검증을 위한 공청회에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란 말을 많이 듣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많은 분들이 진상조사위 결과를 사실이라고 믿는다"며 "... 통합진보 온라인투표 당권자수 '늘었다 줄었다' 통합진보당의 선거인명부 관리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진보당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19대 총선 비례대표 선출선거 선거인명부가 확정된 3월5일의 당권자는 7만5251명으로 공고됐다. 그런데 온라인투표가 개시된 이튿날인 3월 15일 중앙선관위의 공지에는 "당권자 7만4693명 중 1만3366명이 투표했다"고 적혀 있다. 최초 공고된 7만5251명에서 5... 천호선 "공청회 무슨 의미 있겠나"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8일 당권파 단독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공개청문회에 대해 "무슨 의미가 있겠나.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 일부 문제점들을 지속적·반복적으로 18시간 동안 제기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번 선거 자체가 당원명... 검찰,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수사 '속도조절' 통합진보당(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진보당의 향후 대응방안을 지켜본 뒤 수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고위관계자는 7일 "현재 진보당에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우리도 저쪽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하니 마니 하면서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도 상황을 조금 지켜봐야... 새누리 "이정희, 국민 탄식 들리지 않는가" 새누리당은 7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국민의 탄식이 들리지 않는 건가"라며 비례경선 부정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들에 일침을 가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지난 주말 전국운영위원회에서 발의된 당 대표단 및 경선으로 뽑힌 비례대표 후보 전원의 총사퇴 권고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며 "전국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완전히 뒤집겠다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