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원회 줄이겠다던 MB..오히려 ‘공화국’ 만들었다 역시 이명박 정부도 임기 말기엔 역대 정부와 다를 바 없었다.대통령 임기 말이면 나타나는 '위원회 공화국'의 행태가 현 정부에서도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 위원회를 대폭 줄여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며 호언장담해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9일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대통령, 국무총리, 정부부처 산하... 조현오 전 청장 혐의 '사자 명예훼손' 어떤 죄? 9일 검찰에 출석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형법상 '사자(死者)의 명예훼손'이다. 형법은 공개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말함으로써 사망한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을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명예훼손은 검사들이 혐의 입증에 상당히 애를 먹는 범죄 중 하나다. 중견의 한 현직 검사는 "명예훼손은 사람의 머리 속... '사면초가' 조현오..명예훼손에 '디도스' 개입 의혹까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퇴임 일주일도 안돼 출국금지 당한데다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사건에 소환되는 등 사면초가에 몰렸다. 재임기간 동안 조 전 청장은 디도스 사건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 "천벌 받을 짓"이라며 강하게 부인해 왔지만, 디도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이 경찰의 수사와 발표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디도스 특검팀의 이런 ... 조현오 vs 검찰..계속되는 악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발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9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검찰과 조 전 청장의 잇단 '악연'이 화제다. 경찰청장 재임기간 동안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 사건 등으로 검찰과 사사건건 충돌해온 조 전 청장은 결국 '호랑이굴'인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는 처지가 됐다. 조 전 청장이 처음 검찰과 마찰을 빚은... 조현오 전 청장 검찰 소환..경찰 수십명 경비 '북새통'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검찰에 소환돼 출석한 날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은 경찰관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조 전 청장이 출석하기 전 수십명의 사복경찰 및 서초경찰서 관계자, 1개 중대 기동부대가 미리 도착해 삼엄한 경비로 전 경찰 총수를 예우했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전 청장님 소환에 있어 안전한 경비를 펼치기 위해 전관예우 차원에서 경찰 직원들이 미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