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보이스피싱, 치밀·지능화하는데..신고센터는 여전히 '안일' # A씨는 얼마전 대검찰청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대검찰청 수사관이라고 밝힌 남자는 "적발된 금융사기조직이 A씨 명의의 현금카드와 통장을 사용했으니 조사가 필요하다"며 한시간 안으로 출두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A씨가 시간 내로 도착하기 어렵다고 하자 전화로 진술하라며 개인정보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 B씨는 최근 거래은행에서 보안승급을 해준다는 전화를 ...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한달새 2만건 접수..처리는 '미흡' '불법사금융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 지난 18일로 운영 한달을 맞았다. 한달 동안 접수된 민원은 2만건을 육박했지만 실제 금융지원까지 이어진 경우는 58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18일부터 5월18일까지 1개월 동안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건은 ... 카드론, 17일부터 지연입금 실시..보이스피싱 방지차원 오는 17일부터 300만원 이상 카드론 신청시 2시간 후 입금되는 지연입금이 실시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해 카드사별로 오는 17일에서 21일 사이에 카드론 최초 이용자가 300만원 이상 신청시 승인 후 2시간 뒤에 입금되는 지연입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삼성카드·현대카드·외환은행이, 20일에는 롯데카드가 21일에는 ... 금감원, IFRS 감리 후 분식회계 기업 엄정제재 금융감독원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본격시행에 따라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에 대한 엄정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리방식도 강화된다. 금감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IFRS 시대에 부응하는 2012년 감리업무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운용방안에 따르면 횡령, 배임발생기업, 우회상장기업, 잦은 대주주 변경 기업 등 분식위험이 높은 기업... 검찰, '대출수수료' 챙긴 보이스피싱 사기단 적발 국내에 기반을 두고 서민층을 타깃으로 대출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봉석)는 2일 서민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을 통해 대출 알선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씨 등 7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 233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