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주당 양강싸움 '흥미진진'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경선이 치열한 양강싸움으로 흥미진진하다. 이해찬 후보가 '대세론'을 앞세워 우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지만 이른바 '이박연대'의 역풍과 김한길 후보의 '바람'이 매세운 탓이다. 24일까지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전남, 대구·경북까지 4곳에서 치른 지역순위 경선결과 누계에서 김한길 후보는 1024표를 획득해 972표의 이해찬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김한길에 역전 당한 이해찬, 고향에서 재역전? 민주통합당 대표 선출을 위한 대의원 대회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누가 승자가 될지 알 수 없는 혼돈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에서 치러진 1라운드에서 김한길 후보가 이변을 일으키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해찬 후보가 부산에서의 2라운드에서 뒤집기에 성공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어 24일 대구·경북 대의원 투표에서 또 다시 김 후보가 1위를 차지... 김한길 두번째 1위.. 대세론 꺾은 바람(종합) 민주통합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서 첫날 1위로 바람을 일으켰던 김한길 후보가 대구·경북 대의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대의원대회에서 664명의 1인 2표 투표 결과 280표를 얻어 수위에 올랐다. 이박연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해찬 후보는 200표로 3위에 그쳤다. 대구가 고향인 추미애 후보는 212표로 2위, 조정식 후... 이해찬 "김한길, 대표 후보답게.." 설전 격화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의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김 후보가 24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이 이 후보 책임이라고 발언하자 이 후보측이 발끈한 것이다. 이 후보 선대위의 오종식 대변인은 이날 "제1야당의 대표 후보답게 비전과 정책으로 경선에 임하길 바란다"고 김 후보를 ... 김한길 "민주당 지지율 하락, 이해찬 책임" 대구·경북 대의원 대회를 앞둔 24일 김한길 후보는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당 지지율이 한 달 전에 비해서 33%에서 25%로 내려앉았다"며 "그 동안에 다른 사건이 없었다. 이것(이박연대)이 국민들 눈에 어떻게 비추는지, 이것이 단합이냐 담합이냐 하는 논란은 사실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지지율 하락이 이해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