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일본, 제2의 운요호 사건을 획책하는가?" 일본이 북한 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 서해에 이지스함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강력하게 규탄했다. 민주통합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핑계는 북한이지만 중국에 맞서 자위대의 활동반경을 키우겠다는 군사적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어 서해상에서 주변국가 간의 상호 견제가 더욱 심화될 것이 자명하다"며 "서해의 측량을 핑계로 군사충돌을 유발했... 법원 "유치장 내 속옷 탈의 강요는 위법" 경찰이 유치장에 갇힌 여성에게 브래지어를 벗으라고 강요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 조중래 판사는 2008년 촛불집회 당시 경찰에 연행된 김모씨 등 4명이 "경찰의 속옷 탈의 요구로 인격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위자료 15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치장 신체검사는 무제한적... 조경민 전 사장 측근 '스포츠토토' 자금담당 간부 구속 조경민 오리온그룹 사장의 비자금 조성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리온 계열사인 스포츠토토 자금담당 간부 김모씨(42)에 대해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및 배임)로 30일 구속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 삼성家 '세기의 소송' 개막..법정도 '북적북적' 고(故)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차녀 이숙희씨 등이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이 30일 열렸다. 이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 558호 법정에서 열린 첫 재판은 국민의 관심이 컸던 만큼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방청객들이 법정 안팎을 꽉 메우는 등 방청과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방청석... 주사기 병원균에 감염된 환자 죽으면 의사의 '과실치사' 병원균이 감염된 주사기를 환자에게 투여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시술 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사죄가 인정,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이원형)는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근막염이 진행되고, 폐혈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를 받고 있는 서울 모 정형외과 전문의 권모(41)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