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권실세 로비' 혐의 이국철 회장 징역 3년6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현 정권 실세들에게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원범)는 4일 회삿돈 1100억원을 빼돌려 임의로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공적 성격의 자금을 기망적 수단으로 ... 최종석 전 행정관 "혐의 인정"..이영호 다음주쯤 추가기소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삭제 및 파기를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공용물건손상 교사)로 구속기소된 최종석 전 대통령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이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8부(재판장 심우용)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최 전 행정관 측 변호인은 "최 전 행정관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면서 "다만 검찰에... '민간인 불법사찰' 정정길·임태희 전 靑실장 서면조사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지난달 31일 정정길·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에게 서면조사서를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실장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서면조사서를 보냈다"며 "아직 답변서는 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등으로부터... '사즉생' 한다던 불법사찰 수사, 결국 '용두사미'?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성역 없는 수사를 조속히 진행해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 채동욱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 4월1일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내놓은 각오다. 서울중앙지검에서 맡고 있는 사건에 대해 대검 차장이 구체적인 언급과 각오를 내 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재수사에 착수한 지 2달이 지난 현재, 검찰 ... 검찰, '불법사찰' 박영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이 지난 31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전 차관은 그동안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었지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과정에서 실무자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