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주당 전대 D-5, 이해찬·김한길, 총구방향 바꿨다 지역 순회 대의원 경선에서 흥행 대박을 친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의 신임 대표의 얼굴은 오는 9일이면 결정이 나게 된다. 카운트에 돌입한 일정과 맞물려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의 기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초반엔 이 후보가 선거 전 대세론을 선점했지만 이박연대 역풍을 맞아 주춤하는 사이, 김 후보가 역전에 성공... 이해찬 "임수경, 당에서 문제 삼으면 호들갑" 이해찬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 후보는 5일 임수경 의원 막말 파문에 대해 "개인 의원이 결례가 된 말을 한 것 가지고 당에서 문제를 삼는다면 그건 호들갑"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탈북자들에게 결례가 되는 말을 한 건 사실인 것 같고, 문제가 되고 있는 변절자라고 하는 말은 탈북자들한테 한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 다시 내버렸던 '보수' 챙기기? 통합진보당 주사파 그룹의 몰상식한 행패에 이어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의 탈북자 관련 막말까지. 정가를 뒤흔든 '종북' 논란에 새누리당의 행보가 활력을 얻은 모습이다. 지난 19대 총선 전까지만 하더라도 경제민주화와 강령에서의 '보수' 삭제 논란을 겪는 등 갈지자 걸음을 걷는 듯 했으나 최근에는 급속히 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중이다. 황우여 대표는 전날 천안함 사태가 벌어... 이해찬 "선거는 이제부터 시작" 이해찬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 후보는 오는 9일 열리는 전당대회 최종 결과와 관련, "모바일 투표에서는 (저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투표는 젊은 분들과 정치적인 의식이 높은 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인연이라든가 지연이 덜 작용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9일 전당대회 경선 결과가 대의원... 박지원 "임수경, 당에서 조치할 것은 없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임수경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당으로서 조치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초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19대 국회의원 워크숍에 앞서 브리핑을 갖고 "임 의원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본인이 탈북자들의 생활에 대해 존경심과 협력하는 자세를 갖고 있고 '변절자' 발언은 단지 학생운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