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동영상)문재인 "국민과 함께 높이 날고 크게 울겠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은 17일 "이제 저는 국민과 함께 높이 날고 크게 울겠다"며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문 의원은 이날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 앞에서 "'불비불명(不飛不鳴)'이라는 고사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남쪽 언덕 나뭇가지에 앉아 3년 동안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 그러나 그 새는 한 번 날면 하늘 끝까지 날고 한 번 울면 천지를 뒤흔든다"며 "그... (동영상)서대문 역사관과 독립공원 둘러보는 문재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은 17일 대선출마를 선언하기에 앞서 서대문 독립공원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역사를 기억하는 민족만이 미래가 있다"는 글을 남겼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자신이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투옥되기도 했던 장소인 서대문형무소를 개조한 역사관과 독립공원 일대를 찾았다. 오후 2시에 대권 출사표를 던지기로 한 문 의원은 현장에서 마주친 시민들과 일일...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그가 꿈꾸는 나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 자신을 일컬어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칭했다.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과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은 선후에 따라 그 어감이 다르다. 나이는 비록 자신보다 적었지만 그만큼 노 전 대통령이 신뢰하고 의지했던 사람이라는 걸 부각시키기 위한 표현이기도 했다. 그런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고인이 미처 이루지 못한 미완의 꿈을 담은 출사표를 내놨다.... (일문일답)문재인 "이명박 정부 역사상 최악"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은 17일 정부를 향해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나쁘다. 역사상 최악의 정부"라고 혹평했다. 문 의원은 이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내려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문 의원은 그러나 "그것은 국민들과 함께 평가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이명박 정부에게 우리가 당한 것처럼 앙갚음을 하... (전문)문재인 대선출마 선언문..핵심은 '정의'와 '공평'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겸손한 권력,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불비불명(不飛不鳴)'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남쪽 언덕 나뭇가지에 앉아, 3년 동안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 그러나 그 새는 한번 날면 하늘 끝까지 날고, 한번 울면 천지를 뒤흔듭니다. 그 동안 정치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