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임의비급여 의료' 환자 동의 받았다면 위법 아니야" 의료기관이 비급여대상인 고가의 의약품이나 치료기기를 임의로 사용한 뒤 비용을 환자에게 부담시켰더라도 환자측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듣고 동의하는 등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8일 성모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 "'간첩누명' 억울한 옥살이..5억원대 국가 배상책임" 경찰 수사기관에 불법 연행돼 간첩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했던 이모씨와 가족들이 국가로부터 5억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이창형)는 1987년 간첩 혐의로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이씨와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서울시경 ... 천신일 회장 자녀 "180억 증여세 부당" 소제기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69)의 자녀들이 180여억원의 증여서 부과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천 회장의 자녀 천모씨(39) 등 3명은 "2010년 10월 부과한 증여세는 잘못됐다"며 성북세무서 등 관할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천씨 등은 "보유하고 있던 자금으로 주식을 취득한 부분이 있는데 전체에 대해... '광우병 보도' PD수첩, 심재철 의원 손배소송서 승소 확정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54)이 '미국 수입산 쇠고기 광우병'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을 왜곡했다며 PD수첩 제작진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PD수첩 제작진의 승소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PD수첩 제작진은 '광우병 보도'와 관련한 7개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심 의원이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과 관련해 자신의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며 MBC와 P... '학림사건'피고인들 31년만에 무죄 확정 1981년 '학림(學林)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24명에 대해 31년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및 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장관 등 24명에 대한 재심사건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고문 등 가혹행위로 인해 임의성 없는 자백을 하고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