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석기, 투표중단에 "저 때문에 고생이 많다" 2차 진상조사 결과 사퇴한 다른 비례대표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동일 IP 중복투표 등에 대한 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27일 당직선거 투표중단 사태에 대해 "저 때문에 고생이 많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진보정당사에서 초유의 대형사고라고 생각한다"며 "매우 안타깝다. 정치적 책임이 있다면 다른 차원에서 표현... 강기갑 후보측 "이석기·김재연, 사퇴하라" 강기갑 통합진보당 당 대표 후보는 27일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2차 진상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강 후보 선본 박승흡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 26일 채택한 최종 진상조사 결과, 선거관리·온라인투표·현장투표 세 분야 공히 비례대표 선거가 부정을 방조한 부실경선이었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 (칼럼)무질서·무책임·무능력, '3無' 통합진보당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도무지 현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출구가 안보인다. 지난 4·11 총선 이후 두 달에 걸쳐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정도면 차라리 당을 깨버리는 게 낫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기 시작한다. 통합진보당은 26일 비례대표 부정·부실의혹에 대한 2차 진상보고서를 채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반쪽짜리였다. 진상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도 전에 구 당권파... 유시민 "구당권파, 원하는 보고서 나올 때까지.." 유시민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는 27일 비례경선 부정 2차 진상조사 결과에 반발하고 있는 구 당권파에 대해 "자기의 마음에 드는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어떤 조사결과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유 전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전에 어떻게 파악했는지 모르겠다. 전국운영위에 보고가 되지 않은 종류의 데... 강병기 "신당권파 당 주도하면 분열 지속" 통합진보당 대표에 도전하는 강병기 전 경남정무부지사는 20일 자신이 대표가 되면 당 혁신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반대로 생각하시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된다"고 대답했다. 강 전 부지사는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신 당권파에서 당 대표를 맡아 당을 주도하게 되면 분열 양상이 지속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