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상득 수사' 대선자금 번지나?..검찰 "모든 의혹 확인"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77)을 소환하기 하루전 김학인 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을 불러 공천헌금 전달 의혹을 확인하면서, 이 전 의원에 대한 수사가 지난 대선자금까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구속수감 중인 김 전 이사장을 소환해 공천헌금 사건 관련 조사를 했는데, 이는 이 전 의원의 주요 혐의... '상왕' 이상득 '10대 의혹', 어디까지 밝혀질까? 3일 검찰에 소환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검찰이 두고 있는 주된 혐의는 '저축은행 로비자금 수수'와 '코오롱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다. 그러나 각종 권력형 비리의 '윗선' 내지는 '배후 인물'로 지목되어 온 이 전 의원이 추가로 사법처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의혹은 무려 10개에 달한다. '저축은행 비리'에서부터 공천헌금·기업청탁·BBK 가짜편지 배후조종 의혹 등만 ... 민주 "검찰, 이상득 대선자금 수사하라"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에 소환되는 것과 관련, "2007년 대선자금 수사로 본론에 들어가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이 오늘 대통령의 형님인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며 "그러나 검찰은 이 전 의원에 대한 수사를 개인비리와 알선수재에 국한하려 하고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 이상득 "가슴이 아프다.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검찰 출석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이 3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10시쯤 대검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의원은 심경을 묻는 질문에 "가슴이 아프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답하겠다"고만 짧게 답한 뒤 대검 청사로 서둘러 들어갔다. 이 전 의원은 17대 대선 직전인 2007년부터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