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가뭄든 아파트 매매시장..하반기 분양은 홍수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통적인 여름 비수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파리만 날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 기준 거래 건수가 3000여건에 그치는 등 부동산 매매시장에는 여름의 뜨거움은 온데간데 없고 냉랭한 찬기운만 맴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 대규모 분양까지 예정돼 상반기에 지속된 지방발 훈풍을 넘겨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업계... 강남3구 입성.."5억만 보태면 가능" 최근 강남3구 아파트의 심리적 지지선인 10억원이 무너지는 등 강남 불패신화가 흔들리면서 강남으로 이동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고가아파트와 재건축단지가 많이 분포한 강남권의 하락폭이 비강남권에 비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19만6934가구를 대상으로 평균 매매... 하반기 서울 재개발 아파트 5천가구 '눈여겨볼만' 올해말까지 서울에서만 5000여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된다. 서울시내 재개발 아파트는 새롭게 들어서는 단지에 비해 편의시설은 물론 학군이 형성돼 있어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중 서울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재개발 아파트는 모두 19곳, 5128가구다. 대부분 인지도가 높은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주택이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강남 전세가율 9년 만에 50% 돌파 서울의 강남 아파트 전셋값이 9년만에 집값의 절반 수준까지 올라섰다. 3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50.0%로 집계됐다. 한강 이남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50% 돌파한 것은 2003년 4월(50.5%) 이후 무려 9년 2개월만이다. 지난달 서울 전체의 아파트 전세가율도 52.1%로 2003년 8... 국토부, 분양가상한제 원칙적 폐지..'국회통과는 불확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폐지안을 정부입법 처리하기로 했다. 상한제 폐지안은 2009년 18대 국회에서 의원 발의됐지만 여야의 의견 불일치로 결굴 폐기 돼 이번 안의 통과 여부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시장상황이 당시와 크게 변했기 때문에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해양부는 18일 분양가상한제 원칙적폐지, 재건축 부담금 2년 부과중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