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카드사, 가맹점수수료 결정 '어찌할꼬'..담합 우려 '골머리' 신용카드사들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변경의 구체화 및 적용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수료 체계 변화에 따라 대형가맹점에 인상된 수수료 체계 적용의 어려움은 물론 수수료 담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35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카드업계는 태스크포스(TF)... 믿지못할 카드모집인..미끼 사은품 '해도 너무하네' #직장인 한 모씨(29)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을 준다는 모집인의 말에 본인은 물론 주변 지인 3명에게 소개해 카드를 발급받았다.하지만 모집인으로부터 받은 항공권을 사용하려면 숙박, 렌트카 등 지정된 업체를 이용해야하는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모집인에게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카드발급을 조건으로 모집인이 제공하는 항공권, 영... 신용카드 누적이용액 안내 '유명무실'..금감원 실태조사 착수 지난해 하반기 시행이 예상됐던 신용카드 누적이용액 안내서비스가 카드사들의 소극적 안내 등으로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서비스 실태조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카드사에 '신용카드 누적이용금액 안내서비스'를 제공토록 지도했다. 건별 카드 거래내용뿐만 아니라 누적 이용금액을 알려줄 경우 소비자들의 합... (빚 긁는 시대④)왜곡된 시장.."첫단추 잘못 단 정부가 바로잡아라" "이미 기형적으로 변해버린 신용카드시장. 그래서 35년만의 개편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 수수료 개편안.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초래한 결과인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바로잡아야 한다" 기형적인 신용카드시장에 대한 정부 책임론 목소리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뿌린 '반시장적 씨앗'을 스스로 거둬들여야한다는 것. 이는 정부가 지난 1998년 경기 활성... (빚 긁는 시대③)35년만의 수수료 '대수술'..승자는 '없다' 정부가 가계 빚을 키우는 기형적인 신용카드시장을 손보기 위해 가맹점수수료 체계에 칼을 빼들었지만 이해당사자들의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카드사, 소비자, 가맹점 등 신용카드 이해당사자들 모두 '득보다 실'이 많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가 35년 만에 전면 개편되지만 정작 ‘승자’는 없다는 얘기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