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퇴 "안타까운 일 다시 없기를"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57·사법연수원 15기·전 인천지검장)가 26일 전격 사퇴했다. 헌정사상 대법관 후보자가 임명동의안 표결 전 스스로 물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퇴에 즈음하여'로 시작되는 사퇴사에서 그는 "저를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들에 대해 끝까지 결백함을 밝히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그러나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고 ...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퇴서 전문 사퇴에 즈음하여. 저는 오늘 대법관 후보에서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를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들에 대하여 끝까지 결백함을 밝히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고 생각하여, 제가 사퇴하는 것이 국가에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저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민주, 은진수 가석방 움직임에 "참담" 민주통합당은 26일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로비를 받아 구속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가석방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참담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명박 정권에서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 측근을 이 대통령이 사면해주겠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이냐"며 "이런 것을 두고 '사이후이(死而後已. 죽을 때까지 소임을 그만두지 ... 민주 "박지원 3차 소환 통보, 정치의도 다시 확인" 민주통합당은 검찰이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3차 소환 통보를 보낸 것에 대해 "정치의도가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은 오늘도 조사하고 싶은 사람의 일정은 확인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언론에 대고 소환장을 날렸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소환조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박지원 이슈가 계속 살아... 새누리 "박지원 구하기 8월 방탄 국회 안 돼" 새누리당은 25일 "박지원 구하기 8월 방탄 국회는 안 된다"며 "7월 임시 국회 다음날은 토요일인데도 바로 임시회의를 열자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박지원 원내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 국회"라고 성토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원내대표는 국회를 방패삼아 이미 두 차례 검찰 소환을 거부했다"며 "국회의원 특권 남용이요, 법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의 극치"라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