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석기·김재연 제명 부결..향후 전망 통합진보당의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이 26일 김제남 의원의 사실상 반대표 행사(기권)로 인해 부결됐다. 제명 부결의 파장은 여러 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구 당권파, 원내 접수할 듯 이번 표결은 단순히 두 의원에 대한 제명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이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어느 쪽이 대표성을 갖느냐의 상징성도 갖고 있... "어떻게 대표에게 꼼수라고.." 강기갑 '폭발'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의장직을 수행하던 강기갑 대표는 "어떻게 대표에게 꼼수를 쓴다고 그러느냐"며 폭발하고 말았다. 구 당권파는 25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중앙위에서 추천직 중앙위원 인준의 건을 뒤로 미루고, 현장에서 발의한 이석기·김재연 의원 중앙위원 자격 관련의 건 등을 먼저 처리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구 당권파가 선출직·당연직 중... (전문)강기갑 대표 중앙위원회 모두발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그리고 통합진보당 제2기 중앙위원 여러분.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의장 당 대표 강기갑입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진보정치가 가장 엄중한 시기에 놓인 이 때, 중앙위원 여러분들의 각오가 남다른 줄로 압니다. 비단 중앙위원 여러분들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진보정당, 통합진보당 제2기 중앙위원회를 지켜보는 당원들과 ... 심상정 "23일 제명 처리 다루겠다"(종합) 이석기·김재연 의원 의원총회 소집 권한을 갖고 있는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20일 "23일 오전 8시 (의총에서) 두 의원 제명 처리에 관한 안건을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워크숍에 참석해서 "저와 의원단에게 주어진 가장 무거운 숙제가 두 의원에 대한 의원 제명 처리에 관한 건"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일부 의원님들께서는 25... 강기갑 "李·金 제명 안 되면 백약이 무효"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을 결정하는 의원총회가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잡히지 않겠냐"라며 "가능한 이 문제는 빨리 털고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들의 충분한 의견 개진과 논의, 또 서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공유를 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가능한 빨리 열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