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부동산시황)폭염 속 부동산 거래 시장 '기진맥진' 본격적인 휴가기간을 앞두고 폭염까지 겹치면서 서울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에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주말 정부가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주택 거래 활성화 방안도 내놨지만 반응은 크지 않았다.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7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7%, 신도시 -0.03%, 수도권 -0.01%를 기록하며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일부 업무지구의 상승... 세입자 월세 내몰려도..월세살이 강요하는 정부 임대차구조가 월세로 재편되면서 세입자들의 생활이 팍팍해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전세보증금 활용도가 낮아지고, 저금리 기조에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는 전세난 해소란 명목으로 도시형생활주택과 같은 월세형 주택공급을 장려해 세입자를 월세로 내몰고 있다. ◇경기 불안에 안정적 월세... 전세시장 안정기 정착..3개월 연속 거래 감소 최근 2년 사이 대규모 전세계약이 마무리되며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9만7600여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5300건, 지방 3만2300건으로 각각 2.3%, 5.1% 감소했다. 특히 강남3구는 5000건으로 전년비 9.1% 감소하는 등... 오락가락 부동산정책..당황한 시장 "계속 지켜만 본다"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으로 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며 부동산 시장에 불신이 커지고 있다. 25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주말 청와대에서 열린 내수활성화 끝장토론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실수요자 특성에 맞춰 일부 불합리한 부분을 조정하는 선에서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부동산거래가 역대 최소치로 떨어지고 침체가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