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참여계 "통진당, 대중적 진보정당 실패" 국민참여당 출신 통합진보당 당원 200여명이 "통합진보당을 통한 대중적 진보정당 구현은 실패했다"며 "현재의 통합진보당으로는 야권연대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고 선언,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시민 전 공동대표와 함께 지난해 12월 통합진보당에 합류한 소위 '참여계' 당원들은 29일 오후 대전에 모여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부결로 좌초한 당의 상황... 또 사과.. 허리 펼 날 없는 강기갑 대표 통합진보당 사태 관련 사과의 의미로 몇차례 큰 절을 했던 강기갑 대표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부결로 다시 한 번 허리를 숙였다. 강 대표는 27일 제명 부결에 "진보정치가 갈 길을 잃었다"며 "통합진보당의 성찰과 반성을 기대했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또 다시 죄를 짓고 말았다"고 탄식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죄송하다"며 "석고대죄로도 떠나... 심상정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은 27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부결 관련, "당원들과 함께 국민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결정은 더디고 느린 과정을 참고 인내하면서도 기대감을 놓지 않았던 국민들이 과연 통합진보당이 혁신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을 것인가, 제3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제명 불발에 통진당 지도부 '멘붕'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을 처리하지 못한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말 그대로 '멘탈 붕괴'가 된 모습이다. 강기갑 대표는 두 의원 제명 표결이 부결로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에 "오! 통재라! 통합진보당이여! 이 일을 어찌 해야 한단 말인가?"라고 썼다. 강동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진보당은 뇌사상태"라며 "국민은 버릴 것이다. 김제남은 중립이 아니라 완전 석기파였다. 그녀는 혁신파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