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통진당 탈당자, 어디가 제일 많나 봤더니..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부결로 당원들의 탈당이 속출하고 있는 통합진보당에서 가장 많은 이탈이 일어난 그룹은 어디일까. 결론을 얘기하자면 구 당권파와 함께 할 수 없다고 결의한 참여계도, 민주노동당 시절 비주류로 설움을 받은 인천연합도 아니었다. 대중적 진보정당이라는 통합진보당의 목표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통합진보당이 창당된 이후에 입당한 일반당원... 옛 동지 문태룡, 유시민에게 편지 "실패 인정하길" 지난 2002년 개혁국민정당부터 열린우리당 내의 참여정치연구회, 그리고 2010년 국민참여당에 이르기까지 유시민 전 대표와 함께 정치행보를 함께 하다가 통합진보당 합류를 놓고 갈라섰던 문태룡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대표에게 장문의 편지를 올렸다. 문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편지에서 "통합진보당의 도전과 실험은 실패했다고 선언할 것"을 권... 진중권 "통합진보당은 이미 끝났다" 통합진보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불발로 최악의 위기에 놓인 가운데,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통합진보당은 이미 끝났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진 교수는 29일 밤과 3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잇따라 글을 올려 통합진보당 사태를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진 교수는 "이번 일(제명 부결)로 자체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게 입증됐다"며 "진보정당을 포기할 게 아니라면... 통진당 쇼크, 벌써 1천명 넘게 탈당계 접수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에 실패한 것에 따른 분노와 실망감으로 탈당이 줄을 잇고 있는 것. 두 의원 제명이 무산된 26일 밤부터 27일 현재까지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수백명의 당원들이 탈당한다는 글을 올렸다. 더구나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고 말 없이 탈당계를 제출한 이는 훨씬 더 많다는 것이 당 안팎의 관측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