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원 본격 '재가동'..새 대법관들 어떤 사건 맡나? 신임 대법관 3명의 공식 취임과 함께 대법원이 본래 진용을 갖추면서 주요사건들에 대한 심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법원은 이들 취임에 앞서 대법관들의 다양한 구성을 고려해 소부를 새로 개편하면서 분위기를 일신했으며, 주요 사건들에 대한 주심이 일부 변경됐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달러를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대법원에 계류 중인 한명숙 전 총... "음주운전 면허취소 택시기사, '택시운전자격'까지 취소 정당" 택시기사가 음주운전으로 자동차운전면허를 취소당했다면 택시운전자격 역시 취소하는 것이 옳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개인택시 운전사 정모씨(59)가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을 이유로 다른 법에서 정하고 있는 택시운전자격까지 취소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울산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깨... "다른 의사 이름으로 진단서 끊어줘도 자격정지" 의사가 자신이 진료한 뒤 다른 의사의 이름으로 진단서를 끊어주는 경우도 의료법 위반으로 자격정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다른 의사의 이름으로 진단서를 끊어준 의사 김모씨가 "직접 진료한 내용을 진단서로 발부한 이상 의료법 위반이 아니다"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깨... 신임 대법관 3명 오늘부터 임기 시작 고영한(57·사법연수원 11기), 김신(55·12기), 김창석(56·13기) 대법관 등 신임대법관 3명이 대통령의 결재를 마치고 2일 오후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이로써 22일간의 사법공백이 어느 정도 해소되게 됐다. 대법원은 이날 "신임 대법관들 임명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결재가 이뤄졌고, 오전 중 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 통지될 것"이라며 "통지가 도착하는 대로 신임 대법... "서대문구 주민들 구의원 의정활동비 초과분 못 받아" 구의원의 의정활동비에 대한 사전 심의위원회의 구성이 일부 잘못됐더라도 위원회 구성의 다양성을 심각하게 훼손하지 않았다면, 그 위원회 의결에 따라 조례로 규정된 의정비지급 기준액이 잘못됐다고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서울 서대문구 주민 이모씨(40)씨 등 4명이 "구의원 의정활동비 중 위법한 절차로 인상된 부분은 무효"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