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고법 "운행 중 계기판 멈춘 BMW, 신차로 바꿔줘라" 고급 수입차를 운전하던 중 이유 없이 계기판이 멈췄다면 수입차 판매사는 물론 수입차 제조사도 차를 바꿔줄 책임이 있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소비자에게 차를 교환해줘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수입차 제조사는 계약의 직접 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책임이 없다고 판결한 1심 재판부와 판단을 달리한 것이어서 상급심의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 '딴 남자와 카톡' 여자친구 살해한 대학생 징역 12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보내자 이를 참지 못하고 살해한 대학생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정형식)는 2일 다른 남자와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는데 격분해 여자친구인 A씨(21)를 살해한 혐의(살인)으로 구속기소된 대학생 이모(2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하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은 우발적인... 고법 "공사중단 여의도 '파크원' 지상권계약 유효"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조성 프로젝트인 '파크원' 공사를 둘러싸고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통일교 재단)과 시행사 사이에 벌어진 분쟁에서 법원이 또 시행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박형남)는 1일 파크원 부지의 소유주 통일교 재단이 "해당 부지에 시행사 명의로 설정된 지상권을 말소하라"며 Y22프로젝트금융투자(Y22)를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원심... '정권실세 로비' 이국철, 항소심서 혐의 부인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정권 실세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구속기소된 이국철(48) SLS그룹 회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31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최규홍)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 회장 측 변호인은 "1심에서 이 회장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부풀려 회계감사를 실시했다고 판단했지만, 당시 회계감사는 적법했다"며 "이... 고법 "국민참여재판 의사 묻지 않은 재판 '무효'" 폭행·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는지 여부를 묻지 않고 일반 재판으로 진행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황한식)는 10대 청소년들을 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1)씨의 항소심에서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 원심은 절차상 위법하다"고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성추행죄 등은 국민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