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물가지수 하락에도 장바구니 체감 물가 '꽁꽁' 지난해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이 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물가 수준은 계절과 상관없이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국제유가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 왔다. 하지만 식품가 상승, 곡물가 급등,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 공공요금 인상 압력 등 여러 요인들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고 ... 생산자물가지수 4개월 연속 하락..전월比 0.5%↓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2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떨어졌다. 전월 보다 감소폭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0.1%, 5월 0.6%, 6월 1.4% 각각 떨어진 데 이어 4개월째 하락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도 0.1% 하락했다.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재정부 "경제주체들 심리회복 지연되고 있다" 정부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 침체를 우려했다. 최근 실물경기 지표에서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지 않는 등 가계와 기업 모두의 심리위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와 주요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주체의 심... "아.. 하늘이시여"..이상기후로 속 시커멓게 타는 정부 유럽발 재정 위기 등에 대한 대응에 분주했던 정부가 최근엔 이상기후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가뭄-장마-태풍-폭염'으로 날씨가 급변하면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식품 가격에, 기획재정부는 소비자물가 추이에, 지식경제부는 전력 수급 문제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종 잡을 수 없는 날씨..대한민국은 '가마솥' 3일 정부 등에 따르면 25년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한 미국은... '엄습하는 불황'..닫힌 지갑에 물가 12년來 최저치(종합)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했다. 지난 2000년 5월 1.1% 이후 최저치며, 2009년 7월 1.6% 이후 3년만에 1%대 진입이다.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의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하락 등이 1%대 물가의 원동력이 됐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위축도 물가를 끌어내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