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해찬 "장준하 선생 사망원인 진상규명 역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7일 고 장준하 선생 37주기를 맞아 "당에서 고 장준하 선생 사망원인에 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진상을 규명하는 일에 역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사망원인에 관해서 분명히 규명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장준하 선생님은 바로 우리 현대사의 증... 장준하 유족 "친일파·독재자와 같이 묻힐 수 없다" "친일인사, 독재자와 함께 묻힐 수 없다." 지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면서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묘지를 이장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유족들과 기념사업회 쪽은 친일파와 독재인사들이 상당수가 묻혀있는 현충원을 거부했다. 그런 고 장준하 선생이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내에 조성된 장준하공원에 다시 몸을 뉘인다. 그가 서거한지 37년만이다. 장 선생...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박근혜 악재로 뜨나 대선을 앞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문제가 정가의 태풍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민주통합당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17일 최고위원회의에 정식 제안키로 했다. 5.16 발언과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으로 직격탄을 맞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권가도에 또 하나... (기자의눈)안철수식 '상식'과 역사관의 상관관계 미래는 없고 과거만 있다. 2012년 대선 정국을 바라보면서 드는 느낌이다. 박정희와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현실로 환생해 한바탕 검무를 추고 있다. 박근혜와 문재인, 두 여야 주자들은 앞선 두 망자의 대리인에 지나지 않는다. 부정할 수도, 넘을 수도 없는 산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최소한 국민 눈에 비친 실상은 그렇다. 또 한 명의 주자가 눈에 들어온다. 과거 없는 미래, 안철수다... 삼국유사로 비춰보는 '지금, 여기'의 자화상 주몽이 모세를 능가하는 새로운 판타지가 탄생할 수 있을까? 국립극단의 올 하반기 프로젝트는 꽤나 도발적이다. '2012삼국유사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5편의 창작극을 연달아 발표한다. 한국 최고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통해 21세기 연극의 서사전략을 재발명하겠다는 포부다. "20세기의 역사는 삼국유사가 구약성서에 졌다. 지금부터는 주몽이 모세를 능가하는 판타지가 나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