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손학규 아들인데 한나라당 당사 폭파" 경찰 협박 30대男 무죄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아들이라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당사를 폭파하겠다고 경찰서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협박한 3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술을 마시고 공중전화로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사를 폭파하겠다"며 경찰관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1)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한 ... "한국전쟁 때 학살당한 '오창창고'피해자들..국가가 배상해야" 한국전쟁 당시 충북 청원군 오창면 일대의 국민보도연맹원 400여명을 한 양곡창고에 가둔 뒤 군인과 경찰관들이 집단 살해한, 이른바 '오창창고'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민모씨(98·여) 등 오창창고 사건 피해자 49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 내년부터 법조 경력 3년 이상만 판사 임용 내년부터 종래 실시되던 사법연수원 수료자의 즉시 판사임용제도가 없어지고, 법조경력 3년 이상의 법조인만 판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법조일원화가 전면 시행된다. 대법원은 개정 법원조직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일반 법조경력자 임용’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법원은 그동안 법조일원화의 일환으로 매년 9월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법조인... 대법, 노태우 前대통령 "'비자금 설립회사' 권리 없다" 확정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자신이 맡겨둔 비자금으로 세운 회사에 대한 주주권을 주장하며 조카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노 전 대통령이 (주)오로라씨에스의 실질적 1인 주주는 자신이라며 조카 호준씨 등을 상대로 낸 이사지위 등 부존재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 '시신 없는 살인 사건'..대법원 엇갈린 판결 대법원이 시신이 사라진 두 건의 살인사건에 대해 엇갈린 판결을 내놨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5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11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 업체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사장인 강모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이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 했으나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