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다단계 투자' 모친 정신병원에 감금한 50대딸 선고유예 다단계에 투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멀쩡한 모친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혐의(존속감금)로 기소된 딸에게 선고유예형이 선고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성호 판사는 김모씨(52)에게 "함부로 어머니를 병원에 데려간 것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6월형에 대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다만 "(어머니가)2004년쯤 치료받은 전력이 있고 아파트 관리상태 등을 봤을... '저축은행 비리' 김희중 전 청와대 실장, 혐의 대부분 인정 금감원의 검사 무마 청탁을 받고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정선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전 실장 측 변호인은 “1억5000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3000만원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공소장에 적시된 ... 대법원, 고위법관 인사단행..사법연수원장에 최병덕 대법원(양창수 대법원장)은 4일 사법연수원장에 최병덕(57·사법연수원 10기) 대전고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장 5명·지방법원장 6명에 대한 전보·겸임인사를 7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병현(57·11기) 서울행정법원장은 대구고법원장으로, 김용헌(57·11기) 서울가정법원장은 광주고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서울가정법원장은 황찬현(59·12기) 대전지법원장, ... "미법도 '납북어부' 간첩조작, 국가가 25억 배상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재판장 이우재)는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정모씨와 가족 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국가가 25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소속 수사관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정씨를 체포해 구속하는 한편, 구타·고문... '도가니' 국가배상 첫 재판, "수화 통역 안돼" 논란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의 국가배상 청구소송 첫 재판에서 청각장애 방청객을 위한 수화 통역이 없어 논란을 빚었다. 피해자들 측은 "법원의 법률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재판부는 "원고 측이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불허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성지호)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