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재계, 정치권 일전 숨고르기?..힘 빠진 전경련 경제민주화를 놓고 정치권과의 일대 혈전을 예고했던 재계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여야를 동시에 상대하기에 버거울뿐더러 여론조차 우호적이지 않다는 게 최대 고민이다. 이는 결집력의 약화로 이어졌다. 경제민주화 법안 하나하나에 촉각을 기울이며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이지만, 한데 목소리를 결집시켜 전선을 형성하려 들지는 않고 있다.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경제민주화 테마주 연일 강세 이른바 '경제민주화 테마주'가 주식 시장에서 연일 강세다. 14일 오전 11시16분 현재 IB스포츠(011420)가 전일 대비 170원(6.67%) 오른 2720원에 거래중이며 소리바다(053110)가 5.97%, KT뮤직(043610)이 3.5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은 최근 문화·예술·체육계를 중심으로 경제민주화 '시즌2'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 재계 "성장기조 최우선"..재벌개혁 정면반박 재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성장 중심의 현 정책기조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9월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를 결의했다. 회장단은 우선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시장이 침체된 데 이어 중국 등 신흥국마저 성장이 둔화되면서 올해 우리경제 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