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중수 "韓-中 금융협력 강화해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과 중국의 금융협력을 강조했다. 김중수 총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서 27일 열린 국제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중국 간 금융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실물경제 통합 수준에 비해 양국의 금융 통합 진전 수준은 크게 낮다. 실물과 금융 통합간 미스매치가 실질적인 경제통합을 저해... "금리중심 통화정책 체계서도 통화지표 장기적으로 유효"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 운영 체계에서도 통화지표는 장기적으로 유효한 활용 수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영주 한은 통화정책국 과장은 27일 한국은행 BOK 경제리뷰 8호 '통화지표의 유용성 분석 및 시사점'에서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 운영 체계로 통화지표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화량과 실물경제 간 ... 기업 경제심리 41개월來 최저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4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69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67을 기록한 이후 3년5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는데 7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심각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글로벌 유동성 과잉 급격한 해소 신흥국 금융불안 야기" 글로벌 유동성 과잉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신흥국으로의 자본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유동성 과잉이 급격히 해소되는 과정에서 신흥국에 금융불안을 야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연구팀 과장은 26일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으로의 자본이동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자료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윤 과장은 이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의 변화... 8월 은행 대출금리 5.22%..'사상최저' 8월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22%로 전월 보다 0.2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5.74%를 기록한 후 5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최저치까지 내려왔다. 대출금리의 경우 코픽스 하락, 우량 신용대출 확대 등으로 가계 대출금리가 0.30%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