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간첩 누명' 15년 옥살이 한 재일교포 31년만에 '무죄확정' 간첩누명을 쓰고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재일교포에게 31년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일본인 공작원에게 포섭돼 간첩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위반) 등으로 기소돼 무기징역이 확정된 이헌치씨(60)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재심판결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의 증... "불법게임장으로 쓰일줄 모르고 임대..방조죄로 처벌 못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으로 쓰일 줄 모르고 건물을 임대해줬다면 임대인을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에 대한 방조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으로 쓰일 것을 알면서 건물을 임대해 준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등으로 기소된 최모씨(47)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 "차임연체로 임대차 해지..보증금 지급시 소송비용 공제해야" 부동산 임대차계약에서 차임 미지급으로 인한 소송이 발생하고 계약이 해제된 경우 이때 들어간 소송비용은 반환될 임차보증금에서 공제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정모씨(32)가 옥모씨(43)를 상대로 낸 양수금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소송비용 공제 없이 돈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자 한 달 연체'..연체자 동의 없이 '정보제공' 불법 아니야 은행이 대출을 해주면서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신용정보를 전국은행연합회에 등록한다는 약정을 했더라도 한 달 연체한 신용정보를 신용조회회사에게 제공한 것은 불법행위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정모씨(49)가 "이자를 한 달 연체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계약과 달리 연체한지 1주일도 안돼 신용정보를 다른 금융기관에 제공하... 대법 "혼인 중 다른 남자의 아이 출산, 친생자 추정해야" 아내가 혼인 중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해 낳았더라도, 친생자임을 부인하는 소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민법상 친생자로 추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일 최모씨(20)가 "친생자로 인정해 달라"며 생부 김모씨(78)를 상대로 낸 인지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1·2심 판결을 취소하고 파기자판으로 사건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파기자판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