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악재 겹친 박근혜, 민생현장 누비는 문재인 누가 봐도 이미 대통령이 된 것처럼 보이던 게 불과 몇 개월전이다. 4.11 총선에서 예상외의 과반수 승리를 거두면서 그의 앞길은 탄탄대로처럼 보였다. 하지만 잇달아 터지는 측근들의 비리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통치시절 자행된 반민주적인 인권탄압에 대한 옹호 등으로 먹구름이 끼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이야기다. 또 다른 한 사람은 한사코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 문재인 "반성 있다면 제일 먼저 박정희 참배" 문재인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는 18일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흔쾌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을 때가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북 성주군 수해지역 복구활동에서 기자들을 만나 "저도 (박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하고 싶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과거 군부독재 권력을 뒷받침했던 공화당, 민정... 박근혜 인혁당 발언, 당시 대법관에 후폭풍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인혁당'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인혁당 사건으로 숨진 사형수들과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대법원 판사들의 명단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유신시대를 재조명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인민혁명당 사건은 지난 1974년 유신정권 하에서 중앙정보부가 조작한 대표적인 '사법살인' 사건이다. 유신을 반대하던 도예종 등 대구지역의 민주화 인사들을 ... 장준하 선생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 장준하 선생은 1973년 10월 유신헌법이 공포되자 같은 해 12월24일 개헌 청원 백만인 서명운동을 선언했다. 장 선생은 이로 인해 이듬해인 1974년 1월 긴급조치 1호와 2호를 위반했다는 죄목으로 군사법정에 섰다. 그리고 1년이 흐른 1975년 1월8일 장 선생은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장 선생의 37주기를 맞아 당시 공개서한을 다시 읽어보기 위해 장준하... 장준하 유족 "친일파·독재자와 같이 묻힐 수 없다" "친일인사, 독재자와 함께 묻힐 수 없다." 지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면서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묘지를 이장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유족들과 기념사업회 쪽은 친일파와 독재인사들이 상당수가 묻혀있는 현충원을 거부했다. 그런 고 장준하 선생이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내에 조성된 장준하공원에 다시 몸을 뉘인다. 그가 서거한지 37년만이다. 장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