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구자원 LIG그룹 회장 15시간 고강도 조사 받고 귀가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구자원 LIG그룹 회장(77)이 15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19일 새벽 1시20분쯤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윤석열)는 전날 오전 9시4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구 회장을 상대로 LIG건설이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 CP발행을 결정한 경위와 이 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또 앞서... 검찰 "임종석 항소심 무죄 선고 이해할 수 없다"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임종석 전 민주통합당 의원(46)이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 관계자는 18일 법원의 선고 후 "유죄의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삼길 회장이 구속 상태에서 진술했기 때문에 심리적인 불안 상태에서 진술했을... "키코 수사, 김앤장 로비 집요해 기소 못해" 중소기업들에 큰 손실을 입힌 '키코(KIKOㆍ환헤지용 통화옵션계약)'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을 사기혐의로 기소하려했으나 국내최대로펌인 김앤장의 로비가 집요해 기소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대검찰청 등을 대상으로 열린 18일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으로 나선 박선종 교수는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검사가 김앤장의 로비가 너무 심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2012 국감)"BBK 사건, 검찰이 협박·회유" 녹취록 공개 야당 의원들이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경준씨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협박과 회유를 당했다는 의혹 제기와 함께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18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에서 에리카 김 등과 당시 대화를 나눈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검찰은 '... (2012 국감) 서기호 "MB정권은 BBK 회유·강압수사로 탄생" 검찰 수사 중 자살한 사람이 현 정부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 검찰의 회유와 강압수사에 의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서기호 무소속 의원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0년간 검찰수사를 받던 중 자살한 사건은 총 46건으로 나타났다"며 "이 가운데 노무현 정부 기간에 수사를 받다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