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文 4번 사과에도 安 요지부동..단일화 암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중단 3일차를 맞았지만 먹구름이 가득한 모습이어서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안 후보 측이 지난 14일 협상 중단을 전격 선언한 뒤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두 차례, 공개적으로 두 차례, 총 네 차례에 걸쳐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돌아온 안 후보의 대답은 "실망스럽다"였다. 14일과 15일 ... 文측 "단일화 협상 재개, 국민 열망에 비춰서 검토해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선대위 진성준 대변인은 16일 "문제가 먼저 풀려야만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것은 국민들 열망에 비춰서 다시 검토해야 될 문제가 아닌가"라며 "저희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고 얼마든지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 측이) 사과의 진정성을 이해해주... 安측 "단일화 결렬 안 될 것, 文-安 신뢰 유효"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에게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낡은 관행들을 고쳐야 되겠구나라는 진심이 느껴진다면 진솔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안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상황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우리가 이러이러한 낡은 관행들과 잘못된, 불공정한 플레이는 고쳐야 되겠구나라는 ... 유시민 "단일화 약속 못 지키면 文·安 정치적으로 퇴장" 유시민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재인 무소속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파열음과 관련, "후보등록일 이전에 단일화를 한다고 약속한 거기 때문에 그 약속을 못 지키면 둘 다 정치적으로 퇴장"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15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몸싸움하고 드러눕고, 이런 게 게임 중에 벌어지는데 그래도 같이 ... 안철수 "공약보다 후보의 가치관이 중요"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공약보다 중요한 것이 후보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라며 "아동을 제대로 키우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1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푸른나래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풀어야 할 문제는 많은데 실제로 문제를 풀어갈 재정이 부족해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며 "여기에 후보의 가치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