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연이은 '추문'..검사들 사기 '바닥' "솔직히 속된말로 쪽팔리다(부끄럽다). 말하고 싶지도 않다" '김광준 검사 비리사건'에 이어 '초임검사 성추문사건'까지 터지자 검사들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졌다. 23일 '성추문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검찰청에서 근무하는 한 검사는 앞의 말과 같이 답변하면서 검찰 내부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했다. 서울중앙지검의 고위 간부는 "할 말이 없다. 20년 검사 생... "性추문 검사 사건'..'로스쿨 출신 검사 즉시임용제' 폐지해야" '性추문 검사 사건'의 파장이 재야법조계로까지 번지면서 '로스쿨 검사 즉시임용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변호사협회(협회장 나승철)는 23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제 겨우 로스쿨을 졸업해 검사로서의 법률적 소양과 책임감이 부족한 자를 곧바로 검사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로스쿨 검사 선발 시스템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주... 검찰, '납품업체 뒷돈' NS홈쇼핑 前 편성팀장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박근범)는 좋은 시간대에 제품을 편성해주겠다며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NS홈쇼핑 전 편성팀장 박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황금시간대에 제품이 전파를 탈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차명계좌를 통해 1억여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NS홈쇼핑 MD로 ... 서울동부지검장, "누군가 책임 져야..마음 비웠다" 석동현 서울동부지검장(52·사법연수원15기)이 실무수습 검사 '성추문' 사건과 관련해 지휘책임을 지고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석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게시판에 남긴 글을 통해 "이번에 발생한 불미한 사태에 관해 청의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 부장검사 사태로 조직의 위신이 바닥에 추락한 상태에서 다시 조직의 기반을 송두... 검사 '성추문' 파문..서울동부지검장 사의표명 석동현 서울동부지검장(52·사법연수원15기)이 실무수습 검사 '성추문' 사건과 관련해 지휘책임을 지고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석 지검장은 이날 오전 사의를 공식 표명하고 오후 중 서울동부지검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자신이 수사를 하고 있는 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맺은 A검사를 자체 조사하고 20일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조사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