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짐 뺐어도 집 열쇠 가지고 있었다면 점유..주거침입 아니다" 주택 임차 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짐을 뺐더라도 주택 문을 잠근 뒤 열쇠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주택에 대한 점유가 인정돼 집주인 몰래 들어가더라도 주거침입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주택 임차기간이 끝난 뒤 자신이 세들어 살던 집에 집주인 허락 없이 열쇠를 뜯고 들어간 혐의(주거침입 및 재물손괴)로 기소된 신모... 효성 조석래 회장, 조카사위 상대 '명의신탁 토지소송' 승소확정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이 조카사위를 상대로 명의신탁한 땅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명의수탁자가 세금을 납부할 것을 명의신탁자에게 요구한 것을 부동산 소유권 이전 채무를 승인한 것으로 봐서 소멸시효가 중단된다는 게 이번 판결의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조 회장이 조카사위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 '횡성한우 판결' 비판 부장판사 공직자윤리위 회부 이른바 대법원의 '횡성한우 판결'에 대해 법원 내부게시판을 통해 정면 비판한 부장판사를 대법원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동진 부장판사(43·사법연수원 25기) 사건을 28일 열리는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 김 부장의 행위가 법관윤리강령에 위배되는지 여부 등... "주차장 시설변경 불허한 지자체 조례규정 무효"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시설물이 소멸될 때까지 주차장의 용도를 변경할 수 없도록 제한한 것은 무효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2일 "조례로 시설변경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부설주차장 용도변경을 불허한 것은 잘못"이라며 롯데쇼핑이 여수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부설주차장 용도변경 불허가처분을 취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