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근로자 40명 사망 '이천 냉동창고 화재' 보험금 못 받는다 지난 2008년 발생해 근로자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건과 관련해 보험사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LIG손해보험이 "계약 체결 당시 창고 내부에서 위험한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코리아냉장 대표 공모씨(51)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 '밀가루 가격담합' CJ·삼양, 삼립에 14억 배상 확정 CJ제일제당(097950)과 삼양사(145990) 등 가격을 담합한 밀가루 생산업체가 비싸게 밀가루를 매수한 삼립식품(005610)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삼립식품이 CJ제일제당과 삼양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14억63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 윤리위, '막말판사' 징계·'횡성한우 판사' 서면경고 권고 결정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태수)가 '막말 판사'를 징계하고 '횡성한우 대법원 비판' 판사에게 서면경고할 것을 대법원에 권고했다. 윤리위는 28일 재판중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온 60대 여성에게 막말을 해 물의를 빚은 서울동부지법 유 모 부장판사에 대해 "소속법원장인 서울동부지법원장이 징계를 청구함이 상당하다"고 결정했다. 또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교조주의'라... 이건희 회장, 삼성에버랜드 부지 '소유권소송' 승소 확정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에버랜드가 에버랜드 안에 있는 김해 김씨 란종파 명의로 등기된 1만3천여㎡의 토지를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이 회장과 삼성에버랜드가 김해김씨 란종파 종중과 종중원 등 38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 "사법연수 기간도 공무원연금 산정시 합산해야" 사법연수생도 공무원이기 때문에 공무원연금 산정시 연수기간도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권 모 검사(59)가 "사법연수 기간을 공무원으로서의 재직기간에 합산해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재직기간 합산 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