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자신있고 즐거운 일에 인생 후반 걸었죠" "25년간 3000권이 넘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어느덧 쉰이 넘었고 회사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죠. 아쉬웠어요. 책을 만드는 일이 가장 즐겁고 제일 잘하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고 1인 출판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도서출판 명주의 손경애 대표(55, 사진)는 지난 25년간 출판업계에 몸담으며 3000여권의 책을 직접 만들었다. 3000권. 사실 3000이라는 숫자만으론 짐작이 안됐다. 급하...  '불혹의 앱 개발자' 김철승 다연소프트 대표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제2인생설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긴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사회 전체를 짓누르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은퇴는 제2인생 시작`공식을 실천하려는 신(新)청년들의 에너지도 훨훨 타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은퇴전략연구소는 신청년들의 인생2막 도전기를 사례별로 소개하고 성공과 실패요인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서울시민 평균 52.6세에 은퇴…갈수록 빨라져 서울시민은 남녀평균 52.6세에 현역에서 은퇴하고, 남성은 여성보다 5년 더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은퇴 시기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복지재단은 13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고령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능력 활용방안 연구'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은퇴 시기를 살펴보면 65세 이상은 57.6세, 60~64... "은퇴 후 8만 시간 이렇게 준비했죠" 은퇴 후 지역 라디오 DJ로 변신한 백만기씨. 1988년 미국 이민을 가 청소부를 시작, 5년전 취미로 시작했던 글쓰기가 빛을 발해 각종 문예지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당당한 작가 김태수씨. 평균나이 64세의 국내 최고령 노노(No-老) 야구단. 은퇴 후 주어진 8만 시간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시니어들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처럼 은퇴 뒤에도 끊임없이 ... 변창률 이사장 "사학연금, 하나 내고 셋 받는 구조" "사학연금이나 공무원연금은 기본적으로 하나를 내고 셋을 받아가는 구조다. 이 구조를 탈피하지 않으면 안되는 개혁과제 안고 있다." 변창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사진)은 10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사학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7만 여명의 사립학교 교직원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이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설 수밖에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