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세포탈범 최고 징역 12년..대법원 양형기준 대폭 강화 조세포탈범 등 조세범죄범에 대한 양형이 종전 법원의 양형관행보다 대폭 상향될 전망이다. 또 세무를 대리하는 세무사나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의 중개·알선행위도 일반범죄 보다 가중처벌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17일 제45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범죄 양형기준안을 의결했다. 양형기준안에 따르면 일반 조세포탈범은 탈루액수... "산모의 '산후조리원의 막장대응' 인터넷 글 명예훼손 안돼" 산모가 산후조리원에 대한 이용후기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서 불만을 표시한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자신이 이용했던 산후조리원에 대한 불만과 비난의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박모씨(33)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무죄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되... "국공립 중학교 학교운영비 반환소송 다시 심리해야"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박모씨 등 학부모 113명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건결의 쟁점은 국공립중학교가 그 학교에 다니는 의무교육 대상자들로부터 수업료를 받을 수 없음에도 수업료에 해당하는 학교... "명의수탁자가 땅 처분해도 횡령죄 성립 안돼" 부동산 매매시 명의를 빌려 준 명의수탁자가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는 그 토지에 대해 근저당권 등을 설정해 준 행위는 형법상 배임이나 횡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명의를 빌려주고 자신의 이름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부동산을 명의신탁자 몰래 처분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기소된 유모씨(65)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 근로자 40명 사망 '이천 냉동창고 화재' 보험금 못 받는다 지난 2008년 발생해 근로자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건과 관련해 보험사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LIG손해보험이 "계약 체결 당시 창고 내부에서 위험한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코리아냉장 대표 공모씨(51)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