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과당 유치 경쟁 부작용..무늬만 IRP 급증 지난 7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 개정안 시행으로 개인형퇴직연금(IRP) 도입이 의무화됐지만 계좌수 대비 적립금 규모가 못 미치고, 계좌 잔액이 0원인 '가상계좌'가 넘쳐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한국연금학회가 '준비된 고령사회를 위한 공 사연금제도 개혁과 은퇴전략'이란 주제로 개최한 2012년 추계 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에서 류재광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 "공·사연금, 30년이상 가입해야 적정 노후소득 확보" 3층 연금 체계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모두 30년 이상 가입을 해야 적정 소득대체율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한국연금학회가 '준비된 고령사회를 위한 공·사연금제도 개혁과 은퇴전략'이란 주제로 개최한 2012년 추계 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에서 강성호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정책팀장은 '노후 목표소득대체율'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득... (퇴직연금 7년)금쪽같은 노후자금..貴하게 키우라 "퇴직연금은 그냥 금융상품 중 하나 아닌가요?" 퇴직연금 제도가 많이 일상화됐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근로자들의 이해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또 퇴직연금 제도를 중추로 한 3층 연금 보장 체계는 갖춰졌지만 퇴직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형태가 아닌 일시금 형태로 지급받는 비율이 70%에 달한다. '반쪽짜리'에 불과한 셈이다. ◇"독립적 감독체계 마련해야" 제도 도입 초기부터 논... 연금학회, 6일 은퇴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연금학회(회장 방하남.사진)가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준비된 고령사회를 위한 공·사연금제도 개혁과 은퇴전략'을 주제로 '2012년 추계학술대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세션은 특별세션으로 연금연구 방법론을, 2세션에는 주택연금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강창희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장이 '한국에서의 은퇴준... (퇴직연금 7년)노후는 불안한데 내 연금엔 무관심..딜레마 "퇴직연금 사업자 대부분이 적자입니다. 자격증만 있고 체결실적이 전혀 없는 곳도 손에 꼽힙니다." 최근 전체 50여개 사업자 중 34위인 메리츠화재가 퇴직연금 사업에서 전격 철수 방침을 밝혔다. 더 이상 사업을 이어가기에는 유지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사업 포기 속출..과당 경쟁 부작용 심각 비단 메리츠화재 만의 문제는 아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