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짜증·분노 숨기지 못한 朴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시종일관 경직되고 감정을 억누르는 듯 했다. 특히 평소의 차분했던 스타일과는 다르게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면서 담화문 발표장에 배석한 청와대 관계자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에게도 불편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됐다. 정부조직 개편에 마지막까지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야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 김종훈 사퇴도 정치탓?.."깜 되는 후보내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돌연 사퇴했다. 그는 양보와 타협 없이 충돌하는 국내 정치권의 대립을 후보직 사퇴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역대 장관 후보자 중에서 인사청문회조차 거치지 않는 사람이 정치적 문제를 이유로 중도사퇴한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더욱이 그가 미래부 장관에 내정된 이후 미국 CIA 연루, 부... 朴대통령 담화문은 야권에 대한 '최후통첩' 박근혜 대통령의 4일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은 사실상 야당에 대한 '최후통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담화 내용에 대해 '오만과 독선'이 우려된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법 개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야의 대치 정국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현안과 국민 경제가 위협받고... (영상)단호한 박기춘 "민주당 양보안 朴이 수용해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민주당의 양보안을 대통령이 수용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대통령의 공정방송에 대한 의지를 또한 의심하지 않으나 제도적으로 가능성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 서명 일보 직전에 돌연 새누리당의 입장이 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