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피대상 법관' 소속 법원의 기피재판은 합헌" 민사소송의 당사자가 법관에 대해 기피신청을 한 경우 해당법관이 소속된 법원 합의부에서 기피재판을 하도록 규정한 민사소송법 해당 조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주인공인 김명호 전 성균관대교수가 "기피신청에 대한 재판을 그 신청을 받은 법관 소속 법원 합의부에서 결정하도록 규정한 민사소송... 이정미 재판관, 여성 최초로 헌재소장 임무 수행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51)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항으로 선출됐다. 헌법재판소는 송두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22일 퇴임함에 따라 재판관회의를 열어 이 재판관을 새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권한대행은 비록 정식 소장은 아니지만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장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헌재는 지난 1월28일 송 전 재판관이 이강국... 송두환 재판관 "지금 헌재는 심각한 위헌적 상태" "헌법재판소는 지금까지의 상황만으로도 매우 심각한 위헌적 상태다" 송두환 재판관이 참았던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22일 오전 열린 퇴임식에서 "지난 1월21일 전임 헌법재판소장이 퇴임함으로써 궐위상태가 발생한 이래, 지난 2월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도 헌법재판소장의 직위가 60일 이상 궐위상태에 빠져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헌법재판소법상 재판관의 ... (전문)송두환 헌법재판관 퇴임사 ◇송두환 재판관존경하는 헌법재판소 가족 여러분, 제가 6년 전 오늘 이 자리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의 취임인사를 드린 것이 마치 엊그제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세월이 문자 그대로 쏜살같이 흘러 이제 이 자리에서 퇴임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재판관으로서 일하는 동안 업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저에게 따뜻한 조언과 지도, 성원을 해 주... 헌재 "긴급조치 1·2·9호 모든 면에서 위헌"(종합) 헌법재판소가 유신헌법 53조에 근거한 대통령긴급조치 1·2·9호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과거 유신체제하에서 선포된 긴급조치 1·2·9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처벌받은 피해자들의 재심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1일 오모씨가 긴급조치 1·2·9호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며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