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신분열증' 가장해 병역 면제..20대 백댄서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재훈)는 정신분열증을 가장해 진단서를 뗀 뒤 이를 이용해 병역면제를 받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백댄서로 활동 중인 최모씨(27)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대학교 재학, 공무원 시험응시 등을 이유로 병역을 차일피일 미뤄오던 최씨는 더 이상 입영을 미룰 수 없게 되자 누나와 함께 정신분열증 환자를 가장해 병역을 면제받기로... '집시법 위반'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는 사전에 신고한 집회 방법과 다른 내용의 집회를 개최하고 정해진 집회 장소를 벗어난 혐의(일반교통방해, 집시법 위반) 등으로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52)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난해 3월 17일 울산에서 금속노조원들과 함께 경남은행 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까지 전차로를 점거하고 약... 경찰 '고위층 성접대' 의혹 10여명 출국금지 신청 고위층 성접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 관련자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27일 검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출국금지 대상자들에 대한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포함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주체가 경찰인 만큼 경찰의 출국금지 요청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 김진태 대검차장 사의..내달 3일 퇴임 김진태 대검찰청 차장(61·사법연수원 14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27일 대검에 따르면 김 차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조만간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동기인 채동욱 서울고검장(54)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다음 날인 내달 3일 퇴임할 예정이다. 올해로 검사생활 28년을 맞은 김 차장은 ... 방향 잃은 '별장 성접대' 수사, 동영상만 주무르다 결국 '빈손' 건설업자의 고위직 관리들을 상대로 한 성접대 로비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벽에 부딪혔다. 지난 열흘 가까운 기간 동안 경찰 수사는 성접대 장면이 찍힌 동영상속 인물파악에만 집중됐다. 이 동영상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모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권모씨가 넘겼다. 한 중년 남성이 노래를 부르다 젊은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2분이 조금 넘는 동영상...